역행자

역행자

메모

  • 역행자는 삶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책이다.
  • 쇼펜하우어가 말했듯이 인생은 고통이며 거기서 벗어날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단순히 체념하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하면 고통을 덜어내고 거기서 의미있는 일을 찾아낼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 고통은 보통 몰이해(현실을 수용하지 못함), 변화(안정적이지 못함)와 좌절(목표 달성의 실패)에서 온다.
  • 하지만 상황을 수용하고 실패는 내가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면 더 이상 괴로워 할 필요는 없다.
  • 거기에 덧붙여서 항상 배우는 자세로 임하고 스스로에게서 잠시 벗어나서 마치 타자처럼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 결국 수용, 인지, 배움을 통해 상황을 긍정적으로 만드는 과정을 통해서 궁극적으로는 행복을 얻을 수 있다.

핵심 요점

  • 역행자의 7단계를 따라 자신의 태도를 바꾸어나간다
  • 1단계: 자의식 해제
    • 배움과 수용, 행동을 막는 자의식을 해체한다
  • 2단계: 정체성 만들기
    • 도달하기 어려운 목표를 설정하는 것만으로도 목표 달성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 단순히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OO하는 사람이라는 정체성 또는 캐릭터를 부여하여 목표에 더 몰입하도록 한다.
  • 3단계: 유전자 오작동 극복
    • 본능적인 판단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의 행동을 객관적으로 바라본다.
  • 4단계: 뇌 자동화
    • 지식을 쌓고 싶은 분야의 책을 읽으면 뇌는 의식하지 않아도 관련된 생각을 끊임없이 하게 된다. 이는 마치 컴퓨터의 백그라운드 프로세스와 같다.
  • 5단계: 역행자의 지식
    • 유리한 선택과 행동을 이끌어내기위한 지식을 습득하고 그에 따라 행동한다.
    • 기버 이론: 도움을 준 사람에게는 확실히 보답하여 나의 우군으로 만들자.
    • 확률 게임: 새로운 것을 시도할 때 손실을 피하고 안전하게만 하려고 하지 마라. 성공 확률을 추정하고 실행 후 실패를 받아들이며 어떻게하면 확률을 높일 수 있을지 고민하라.
    • 타이탄의 도구: 특정한 분야에서 상위 1%가 되려고 하지 말라. 여러 분야에서 상위 20%의 실력을 쌓아서 그것을 조합하면 상위 1%를 이길 수 있다.
    • 메타인지: 내가 아는것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안다. 즉 자신을 객관화해서 볼 수 있다.
    • 실행력과 관성: 어떤일을 생각은 해도 실제 실행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실행하는 것 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을 앞지를 수 있다.
  •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 상대방을 편하게 해주는 것, 기쁘게 해주는 것이야 말로 돈을 버는 근본 원리이다.
    • 나를 대신할 존재를 만들어라. 컨텐츠, 시스템, 직원 등 나의 일을 대신하여 내 시간을 벌 수 있게하는 존재를 만들어야 한다.
    • 경제적 자유로 가기위한 루트를 설계하라. 자신의 상황에 맞게 투자와 사업을 순서에 따라 진행한다.
  •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
    • 목표 설정 → 실패 → 개선 → 목표 달성 → 더 높은 목표 설정 → 실패 → 개선 → 목표 달성 의 사이클을 계속한다.
    • 실패는 끝이 아니라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과정이다. 피하거나 두려워말고 어떻게하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을지 생각하자.

인용

난 이 고난과 고통에 의미를 부여하자고 마음먹었다. 늘 큰 고통 뒤에 큰 성장이 온다는 걸 겪어보지 않았던가. 난 이 비참한 처지가 어쩌면 단련의 계기가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자의식을 해체해야 비로소 심리적으로 안정될 수 있으며, 반복하는 실패를 성공으로 전환할 수 있다. 스스로 멍청하다는 걸 인정하자. 스스로 못났다는 걸 인정하자. 질투하는 대상보다 못하다는 걸 인정하자. 그다음에 발전이 있다. 자의식으로 자아의 상처를 피하기만 해서는 절대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사람은 어떤 집단에 들어가게 되면 그 집단이 떠받드는 것을 가치 있다고 착각하게 된다. … 본인이 정체성을 바꾸고 싶다면, 의도적으로 어떤 집단에 참여해야 한다.
신경 가소성可塑性 이론이 등장하면서, 인간의 뇌는 사용하기에 따라 신경세포들을 새로 만들어낸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쓸수록 좋아진다는 것이다.
우리가 독서를 할 땐 그냥 글자만 읽는 게 아니라 그 내용을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하는데, 뇌는 실제 경험과 이 시뮬레이션을 구분하지 못한다. 그래서 독서는 간접 경험이 아니라 직접 경험에 가깝다.
승률이 높다고 생각되면 ‘베팅’을 하고 결과값에 초연해져야 한다. 만약 베팅에 실패했다 하더라도 스스로를 칭찬하라. 당신이 무엇을 선택했다면 확률적으로 지는 것에 연연해할 필요는 없다. 게임을 이어가며 본성을 역행하는 데 집중하라.
매번 실패에 직면할 것이다. 세계 최고의 부자이자 천재라 불리는 일론 머스크도 매일 실패하며 고통받고 있다. ... 나는 이것이 시시포스의 형벌처럼 끝이 없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실패라는 게 오히려 나를 레벨업시키고, 장기적으로 나를 풍요롭게 만든다는 걸 알기 때문에 오히려 심장이 두근거린다.
역행자의 모든 단계는, 돈 버는 법으로 위장되어 있지만 사실은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법에 대한 이야기다.